
현대자동차는12~13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13년 탑클래스 가족의 밤' 행사를 열었다.
탑클래스 가족의 밤은 현대차 영업직 가운데 한해 12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린 '판매 우수자(탑클래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다. 2009년 실시 이후 올해로 5회째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김충호 사장과 판매사업부장 곽진 전무를 비롯해 전국 판매왕 및 판매 우수자 213명과 배우자 등 4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현대차 전국 판매 1위는 작년 한해 동안 총 437대를 판매한 임희성 차장(공주지점)이 차지했다.
특히 임 차장은 2009년 357대, 2010년 433대, 2011년 444대, 2012년 437대를 판매해 4년 연속 판매왕 1위에 올랐다. 2001년 8월 현대차 판매 영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는 3116대에 달한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판매실적 1~10위를 포상하는 전국 판매왕에 총 10번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김충호 사장은 "현재 내수시장은 국내에 기반한 시장이라는 1차원적 의미를 뛰어넘어 전 세계 글로벌 메이커들의 각축장이 돼 가고 있다"며 "탑클래스들이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많은 변화와 혁신을 시도해준다면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진정으로 사랑 받는 글로벌 메이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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