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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요기록물 1차 전산화 작업 추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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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요기록물 1차 전산화 작업 추진 완료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11.15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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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서류 등 총 996권(208,719면) 전산화 작업


광진구가 종이문서로 보관돼 있는 보존기간 준영구 이상의 중요기록물에 대한 1차 전산화 작업을 이달 완료했다. 지난해 구는 2016년까지 총 5차에 걸친‘중요기록물 전산화 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 간 1차 전산화 작업을 실시했다.
전산화 대상은 보존기간 30년 이상의 중요기록물 총 1만2천여권으로 구는 정보공개 요청이 잦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빈도가 높은 토지보상서류 등 총 996권(208,719면)에 대해 전산화 작업을 완료하고 이달 데이터 검수를 거쳐 자료관 시스템을 통해 활용할 예정이다.
전산화 작업은 그동안 종이로 보관했던 인·허가서류와 관련 도면 등의 이미지를 스캔하고 색인입력과 재편철의 과정을 거쳐 보존상자를 편성해 서가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공기관 기록물 관리가 전문성을 요함에 따라 타 자치구의 경우 일반적으로 전문 외부용역을 통해 진행하는 것과 달리, 구는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을 상시 채용하여 전문성을 확보하고 기타 인력은 구민을 채용해 자체사업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전산화 작업 근로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록물 전산화 교육 뿐 아니라 문서기안의 체계와 기록물 분류의 이해 등 업무관련 소양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에 따라 총 소요예산은 스캐너 등 장비구입과 인건비 등 3천6백여만원으로, 서울시 및 자치구 평균 예산인 8천7백여만원보다 5천여만원을 절감했다. 이에 구는 예산 절감 효과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구는 이달 1차 사업 데이터의 검수를 완료하고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2차 전산화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사업 추진으로 활용도가 높은 중요기록물의 신속한 검색과 활용이 가능해짐으로써 행정능률 향상은 물론 구민들의 편리한 열람이 가능해져 정보서비스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영구적이고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를 위해 기록물 전산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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