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올해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다양한 수상실적을 올렸다. 자치구 인센티브사업은 서울시 주요역점사업과 단속, 징수, 정비사업 등 자치구의 적극적인 사업성과를 평가해 사업비의 일부를 추후 보전해 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는 2012년에 이어 중앙부처와 민간분야 등 총 5개 사업에서 큰 성과를 이뤄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의 ‘동 복지허브화’ 사업이 '지자체 창의적 복지전달체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행정안전부의 ‘행정제도 개선’ 분야에서 ‘전통시장 빈 점포 활용사례‘로 영예를 차지했다. 공기업경영평가 부문에서도 ‘가’ 등급(행정안전부), 서울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19개 중 평가 완료된 11개 사업에서도 7개 사업분야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달 10월 서울시의 ‘지속가능하고 좋은 일자리만들기 2012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뤄 상금으로 1억2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밖에 녹색도시, 문화분야, 위생분야, 교육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두각을 나타냈다.
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서 산업기반이 미약하다는 약점을 극복하고 의지와 창의적 발상으로 일자리창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현재 서울시 인센티브사업은 총 19개 사업 중 11개 사업이 평가완료 됐다.
구는 평가가 남아있는 사업에서도 우수구라는 대위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서대문구가 받은 포상금은 3억7천1백만원으로 열악한 구 재정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서대문구가 우수 자치구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직원들의 의지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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