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소외계층의 겨울철 김장 지원을 위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KT&G복지재단, 관내 기업체(비츠로시스, 고우넷),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과 함께 13일과 21일 양일간 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김장비용이 대폭 증가하여 후원이 줄어들어 것을 예상하여, 구는 몇 달 전부터 후원자를 발굴해 저소득층 김장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지원 대상자 선정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區가 통합관리로 민․관의 김장지원 대상자를 파악하여 중복 및 누락을 방지했다.
특히 매년 각 시설별로 추진되는 김장행사로 지원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구 전체의 김장행사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복지자원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내 연계망을 강화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먼저 13일에는 KT&G복지재단과 성동구 사회복지 관련기관의 실무자와 봉사자가 참여하여 김장김치 16,000kg을 담근다. 이는 성동구 13개 복지시설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과 아동청소년 세대, 장애와 질병으로 몸이 불편한 세대 등 관내 어려운 이웃 1,600세대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21일에는 지역내 기업체(비츠로시스, 고우넷)와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김장김치 7,000kg을 준비한다. 김장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정(독거어르신, 저소득아동, 장애가정, 한부모가정) 및 시설에까지 빠짐없이 전달하여, 성동구내 어려운 이웃이 모두 김장을 지원받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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