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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차산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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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차산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11.08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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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돋보기, 엄마와 함께하는 생태동화 등

 
광진구는 ‘아차산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1월부터 2개월 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차산 생태공원은 약7000평(23,450㎡)의 넓은 공간에 자생식물원, 나비정원, 습지원, 소나무숲, 논·밭 등 어린이자연학습장을 테마별로 조성해 자녀들의 생태교육장소로 인기가 높다.
구는 이곳에서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과 단체 및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 해설가 및 자원봉사자가 진행하는 계절에 맞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구는 11월부터 2개월 간 동·식물의 겨울나기, 논밭의 한 살이, 식물돋보기, 씨앗도감 만들기, 곤충들의 숨바꼭질, 엄마와 함께하는 생태동화 등 겨울을 맞이하는 동·식물의 생태와 관련된 총 10여 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식물의 겨울나기’에서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흥미로운 동·식물의 전략을 알아본다. 겨울잠을 자는 곰과 개구리, 겨울잠을 자지 않는 청솔모, 번데기로 겨울을 나는 노랑쐐기나방 등 가지각색 동·식물의 겨울나기 방법을 알려준다.
‘식물돋보기’에서는 낙엽이 떨어지는 이유와 낙엽의 색깔이 다양한 이유를 알아본다. 또, 알록달록한 낙엽을 이용한 색깔놀이와 낙엽침대를 만들어 보고,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아차산 나무도감을 배부한다.
땅콩의 열매는 어디에 있을까?‘논밭의 한 살이’에서는 숨어있는 당근과 땅콩, 목화 등 밭의 작물을 직접 수확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자연학습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올 봄 직접 모내기한 벼를 직접 수확하는 추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놀이형 수업을 찾는다면‘숲속빙고’프로그램에 참가해보자. 숲속에서 열매, 곤충의 흔적, 똥, 이끼, 버섯 등 자연물을 찾아보고 이들의 연관성에 대해 배워본다.
이 밖에도 ▲열매, 나뭇가지, 나뭇잎 등 자연물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공작물을 만들어보는‘가족생태공작교실’ ▲곤충의 보호색과 경계색에 대해 알려주는‘곤충들의 숨바꼭질’ ▲동화를 읽으며 생태를 이해하는‘엄마와 함께하는 생태동화’등 다채로운 생태체험 교실이 마련돼 있다.프로그램 참가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전화 및 홈페이지(http://gwangjin.go.kr/achasan)로 선착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차산 생태공원 사무실(☎02-450-1192 / 월요일 휴무)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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