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오는 9일 구청 대강당에서‘제17회 광진구민 독서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한다.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가 주관하며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주요 내빈 및 수상자와 가족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대회를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및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20일까지 두 달여간 공모기간을 거쳐 독후감 772편과 편지글 512편 등 총 1,284편을 접수했다. 접수 작품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 20여일 간 성동교육청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독후감과 편지글 총 85편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학교부, 지도교사부, 단체부, 개인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최우수 31명, 우수 26명, 장려 28명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단체 표창은 신양초등학교(교장 강세창), 대원국제중학교(교장 김창호), 대원여고(교장 연용희)가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개인 표창은 ▲ 독후감 부문 초등부 신양초 남혜정, 중등부 광진중 권소라, 고등부 동대부속여고 한보경, 일반부 중곡동 김해석(여)이 ▲편지글 부문에서 초등부 동자초 이다영, 중등부 광남중 오세리, 일반부 중곡동 김명아(여)가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아울러 시상 후에는 독후감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에 대한 독후감 발표가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는 무료 알뜰도서 교환시장과 자매결연지 책 기증, 휴가철 피서지 문고 등 독서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광진구에는 각 동 작은 도서관 15개소와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 도서관, 자양4동 도서관, 구의3동 도서관 등 총 19개소의 도서관이 건립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총 1,284편이 공모하여 성동교육청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85편 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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