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어린이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6일부터 11월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 130여명을 대상으로 조기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금연상담사를 초청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하는 아저씨 인형에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그림을 붙이고 담배를 피면 뇌, 입, 폐, 혈관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스티커를 붙여가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뿅망치를 들고‘담배 나빠요’, ‘아빠 담배 피우지 마세요’라고 외치며 2m 정도 되는 담배모형 인형을 물리치는 퍼포먼스도 할 예정이며, 어린이들이 가정으로 돌아가 금연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금연천사카드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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