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수험생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 치를 수 있게 협조 당부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8일 수능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5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장애인콜택시 이용대상(1, 2급 지체 및 뇌병변, 기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인 수능 수험생이 콜센터(1588-4388)에 전화로 예약하면 수능 당일 우선 배차해 준다.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는 총 330대로 서울시계를 원칙으로 운행하면서 인접 13개 지역(부천, 김포, 양주, 고양, 의정부, 남양주, 구리, 하남, 성남, 과천, 안양, 광명, 인천국제공항)까지 이용할 수도 있다.
24시간 연중무휴이며 기본요금은 1,500원이다. 추가요금은 5㎞ 이후 1㎞마다 300원(10㎞ 초과부터는 35원). 예를 들어 20㎞ 운행시 약 3,300원으로 일반 택시요금의 20~30% 수준이다.
박호영 장애인콜택시운영처장은 “장애인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므로 다른 이용자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고사장 이동뿐 아니라 시험을 치른 후 귀가도 예약할 수 있고, 예약을 안 했어도 수험생이 요청하면 가장 먼저 배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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