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8 10:34 (금)
양천구, 제5차 AFHC총회서 ‘건강식단증진 베스트제안상’ 및 ‘우수인프라 건강도시상’ 수상
상태바
양천구, 제5차 AFHC총회서 ‘건강식단증진 베스트제안상’ 및 ‘우수인프라 건강도시상’ 수상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10.31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천구가 제5차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총회에서 ‘건강한 식단 선택 증진 부문 베스트제안상’과 ‘건강도시 우수인프라 건강도시상’을 수상하여 국제적인 건강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이는 2011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에 회원으로 가입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구는 구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천구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건강도시 선포식’을 갖는 등 주민 누구나 건강하고 질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왔다.
이번 양천구가 수상한 ‘건강한 식단 선택 증진 부문 베스트제안상’은 음식을 이용할 때 설탕, 트랜스지방, 염류 등을 낮출 수 있는 노력에 중점을 맞춘 혁신적인 제안서를 제시한 도시에 수여하는 상으로, 구는 이 부문에서 ‘싱겁게 먹기 건강학교 운영’ 과 ‘영양지킴이 지도자 양성과정’, ‘학교 건강매점 지원’ 등 통합적 식생활 문화개선사업을 제시하였으며, 지역사회의 역동적인 참여를 동반한 운영위원회 구성과 구체적인 파트너십 전략, 지속가능성을 위한 접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 제안에 대하여 내년 6월 전에 실시 단계를 완성할 계획이며, 2년 후 개최될 2014 제6차 AFHC 정기총회에서 그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건강도시 우수인프라를 구축한 도시에 수여하는 ‘AFHC 건강도시상’은 건강한 공공정책에 대한 정책적 의지,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환경 활용 등을 평가하는 상으로 그동안 추진해왔던 ‘자전거통학 두바퀴 건강학교’ 등 양천구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물리적․사회적 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두바퀴 건강학교는 자전거특구인 양천구의 특성을 고려하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공간의 쾌적성과 에너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전거 이용률과 안전도 향상에 초점을 맞춰 건강 친화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