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제26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면목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면목3구역 주변은 남측으로 사가정로(30m), 서측으로 동일로(30m), 지구 근처에는 사가정역(지하철 7호선)과 동부간선도로가 통과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이다.
특히 소형(임대)주택 163세대를 공급함으로서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전체 세대수(1,510세대)의 26%(393세대)를 소형주택으로 공급함으로서 2~3인 가구 등 주변 지역의 다양한 주택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인근에는 다수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20개소 이상)이 위치하고 있으며, 초등학교는 면동초, 면남초, 은석초 등이 있고, 중·고등학교는 전동중, 동대부고, 휘경고 등이 있으며, 문화센터, 정보도서관 등이 인접하여 교육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아파트 11개동 1,510세대로 조합원 및 일반분양 1,347세대, 소형(임대)주택 163세대로 계획하였으며, 공공 기여 방안으로는 어린이공원, 사회복지시설, 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기부채납한다.
공공기여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구역 동측에 어린이공원(6,850.9㎡)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에게 개방함으로서 주변 지역에 부족한 녹색 휴식처와 어린이 놀이터를 제공하고, 구역 서측에 사회복지시설 부지(290.6㎡)를 제공(향후 중랑구청에서 건축 예정)하여 낙후된 지역 인프라시설을 신설·확충토록 하였다. 또한 구역 내 기존 북측 도로망(6m)을 정비하여 확장‧신설(15 ~ 18m)함으로서 도로망 체계를 개선하였고, 지구 남측에 사가정로를 확장(30m~38m)함으로서 용마터널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