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정자, 휴게공간 갖춘 산책로 11월말 개방

강서구는 방화동 산 98-1 일대 치현산 일부 자락을 명품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번 공원조성사업은 서울시에서 총 4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자 받아, 5월부터 주민설명회를 거쳐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특히, 이 지역은 변변한 산책로가 없어 접근성이 떨어졌던 곳이었으나 11월말 공원조성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즐겨찾는 쉼터로의 변신이 예견된다.
이를 위해 구는 약 2,000㎡의 공원조성 부지를 가로지르는 100미터의 산책로를 황토경화 포장을 하여 보행 감촉을 높인다. 산책로 주변은 소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산수유 등 18종 13,300여 그루의 나무가 식재된다.
쉼터 주변은 돌단풍, 맥문동, 비비추 등 8종 10,900본의 초화류로 꾸민다.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팔각정자, 원형벤치와 테이블이 요소요소에 배치한다. 우기 시 주민 안전을 위하여 하수관로, 집수정과 우수맨홀도 정비한다.
구는 인근 강서둘레길과 연계하여 치현터널까지 산책로를 연결하여 걷기 편한 쉼터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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