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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정기적으로 운영하던‘서울 한양도성 무료안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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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정기적으로 운영하던‘서울 한양도성 무료안내 프로그램’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10.30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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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서울 한양도성 무료안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서울 한양도성 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그 중 성적이 우수한 15명을 해설사로 위촉하였다. 이들은 단체 및 개별 여행객의 요청에 따라 현장근무를 하며, 특히 다문화여성 해설사의 경우는 한국어 뿐 아니라 외국어 해설(영어, 중국어)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8.627㎞에 이르는 성곽을 ▲1코스(창의문~혜화문) ▲2코스(혜화문~광희문) ▲3코스(광희문~숭례문) ▲4코스(숭례문~창의문)로 구분하여 안내하고 있다.
특히 이 코스들은 한양도성을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짜여져 구간별 문화재에 숨겨진 사연을 호소력 있게 전달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3년째 서울 KYC(한국청년연합)의 자원 활동가로 구성된 도성길라잡이 성곽전문가가 안내하는 정기안내 프로그램을 매주 일요일마다 선착순 40명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천5백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였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서울 한양도성에 대한 내·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정기안내에 이어 수시안내 프로그램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해설을 한다면, 전문지식을 가진 그 어떤 해설사보다도 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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