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를 종합적으로 전담하는 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 2월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자리에 청년일자리를 책임질 '청년일자리 허브'를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설은 일자리워크룸(스마트오피스)과 연구실, 세미나실과 다목적 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년기업가와 청년활동가들이 숙식까지 해결할 수 있는 '무중력지대'가 설치돼 이들의 편의를 돕는다.
시는 '청년일자리허브'는 관련 문제를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등 청년일자리 종합시설이라는 점에서 창업을 전제로 하는 인큐베이팅기관과는 차별성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9일까지 청년일자리허브를 2년간 운영할 민간단체 또는 법인을 공개모집한다. 모집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g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서울시 일자리정책과(02-2133-54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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