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 ‘2013년도 예산안의 효율적인 심사방안 모색을 위한 초청강연회’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예결특위에서 개최한 초청강연회는 서울시립대 양경숙 초빙교수가 ‘예·결산심의 강화를 위한 전략과 기법’을 주제로 서울시 예산·재정 및 주요사업 분석, 예산심의 기법 등을 강연하여 예결위원과 시의원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선갑 예결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심사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및 재․보궐선거(12.19)로 인하여 정례회 일정이 일찍 시작되는 관계로 예산심사기법 등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금번 초청강연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개회사를 통하여 말하였다.
아울러, 김선갑 예결위원장은 KDI가 경제성장률을 4.2%에서 2.5%로 하향조정하는 등 경기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서울시 세입예산전망도 밝지 않으므로 예산심사시 세입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으며, 우면산터널사업 및 세빛둥둥섬 등의 비효율적인 재정운영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예산안에 대하여 면밀히 심사함으로써 시의회가 재정 감시자로서의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예결특위 관계자는 이번 초청강연회를 통해서 예산심사기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 만큼 2013년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안에는 비효율적인 재정낭비가 포함되지 않도록 철저히 심사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시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의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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