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10월의 마지막날,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왼쪽 소공원(혜화역 2번 출구)에서 세종윈드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2012 대학로 마로니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마로니에공원 재정비 사업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하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오후 5시에 시작되는 식전 프로그램은 서커스를 코미디화한 퍼포먼스팀 퍼니스트, 댄스마술팀 투승호의 퍼포먼스 공연과 D.I.A(다이아)의 아카펠라 공연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어 오후 7시부터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세종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시작된다. 이날 연주는 ‘뮤지컬파티’를 주제로 뮤지컬 배우와의 협연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밴드공연과 함께 하는 할로윈파티‘인디밴드의 밤+할로윈파티’가 펼쳐진다.
젊음의 거리 대학로의 상징인 마로니에 공원은 낡은 모습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시민들의 곁에 한 발 더 다가선 모습으로 우리 품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새롭게 변신하는 마로니에 공원은 인접한 건물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경계담장을 허물어 이전의 면적 5,800㎡에서 9,100㎡가 되어 약 60%가 늘어났다. 또한 한전박스 등의 지상 장애물을 지하에 배치하는 등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곳곳에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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