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강남구 보건소 지하1층
강남구가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딸이나 며느리를 도와 공동으로 육아를 책임질 예비 할머니를 대상으로 ‘예비할머니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국제 모유수유전문가를 초빙해 신생아 건강관리와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및 모유수유 지지자로써의 역할 등을 예비 할머니들에게 무료로 진행할 예정인데, 1부에서는 ‘신생아 건강관리’를 주제로 이미숙(‘첫숨샘’ 자연출산·모유육아상담소 원장) 원장이 ▲신생아 기본특징 및 돌보기법 ▲신생아 달래는 법·싸는 법·안는 법 등 ▲정상산욕기 과정 및 산후관리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2부에서는 ‘올바른 의약품 사용방법’을 주제로 송진경(강남구보건소 약사) 강사가 ▲중복·과다투약 주의 ▲영유아 약물 복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녀의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는데, ▲‘예비부부와 예비산모를 위한 건강검진’에서부터 ▲정상 분만 과정 이해 ▲임신부 구강관리 ▲라마즈 분만법 ▲산후 우울증 등에 대해 교육하는 ‘출산 준비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프로그램 등 출산준비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예비할머니 교실이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육아정보를 드리는 것은 물론 손자‧손녀의 건강을 챙기고 정서적 유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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