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24일 ‘2012 양천구청 하반기 취업박람회’를 개최키로 하고 ‘청년인턴 맞춤형 취업 알선’을 시행한다.

총 2회에 걸쳐 실시될 청년인턴 맞춤형 취업 알선은 양천구청이 지난 5월부터 운영중인 ‘청년인턴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그동안 모집된 10개의 중소기업과 33명의 청년 인턴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우선 1차적으로 2012년 하반기 취업박람회와 병행하여 청년인턴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특강 및 심층면접을 진행하며, 11월 고용노동부 청년인턴제와 연계하여 취업박람회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양천 지역을 포함 서울․경기 65개 우수 업체와의 2차 맞춤형 취업 알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인턴제’는 청년실업자의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양천구가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양천구 거주 만15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가 관내 중소기업 취업 시 인턴기간 5개월 동안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향후 정규직으로 전환 시 추가적으로 5개월을 더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총 30명의 인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제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이나 청년 미취업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의 ‘생활정보’→‘일자리플러스센터’→‘청년인턴’코너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창출팀(2620-4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준길기자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