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18일 강서여성문화나눔터에서 사회적응이 어려운 문제행동(ADHD) 아동에게 조기개입서비스를 제공할 기관들이 모여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제행동(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이란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학부모, 아동상담기관, 종합사회복지관, 교육지원청 관계자, 보육시설․초등학교 교사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부모역할 ▲문제행동에 대한 정보와 대처기술 제공 ▲문제행동아동 조기발견 요령 ▲각 기관별 치료 프로그램 소개 등이다.
또한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하여 학부모 등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기관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이번 설명회를 준비하였다”며, 제공기관 간 연계망 구축을 통한 프로그램 공유와 비교를 통하여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본 서비스의 적극적 활용을 위하여 9개의 제공기관을 12개로 확대한 바 있으며, 월 평균 130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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