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제4선거구출신 인택환 의원은 지난 12일 4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신축청사의 공간활용의 불합리성과 구청사의 철거를 강력히 주장하였다.
신축청사의 수용율이 본청직원 5005명 중 2205 명 밖에 수용하지 못하고 총 연면적 90743㎡중 27139㎡만이 업무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면서 공간 이용율이 30%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이것은 시민의 불편해소와 행정업무효율성 제고라는 청사신축목적에 비추어 문제점이 대단히 크다고 주장했다.
이지경이 된 것은 오세훈 시장의 설계시 디자인 중시지시로 업무공간 확보 미흡과 박원순 시장의 시민소통 문화공간 추가배치로 인해 신축하기 전과 별반 다름없이 4개 별관 건물에 분산되어 업무를 처리해야한다고 하면서 이것을 시정하기 위해서는 시민소통공간을 별관청사로 배치시키고 최대한 업무공간을 확대하여 시민의 불편해소와 업무효율성 제고를 기해야한다고 강력히 촉구하였다.
또한 구청사는 일제식민통치의 핵심적인 잔재로서 신축시에 철거를 해야했지만 문화재청의 권고로 철거를 못한 것인데 문화재보호법를 개정해서라도 철거를 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박원순 시장이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철거해야할 이유로 무엇보다도 민족의 자존심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면서 치욕의 역사도 역사이고 문화재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수도 서울의 핵심인 시청이 아닌 한국은행 본관건물이나 서울역사 건물로서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한민족의 반만년역사를 단절시키고 우리 한글 언어등 모든 문화를 말살시키려 했던 일제의,가장 뼈아픈 치욕의 역사의 흔적인 구청사를 문화재라는 이름으로 보존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장래와 민족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도 반드시 철거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