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청소년들의 카페인음료 과다섭취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가‘공부 잘하는 약’으로, 근육강화제가 ‘몸짱 약’으로 잘못 알려져 약물 오남용이 우려되어 마련되었다.
교육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종로구약사회 소속 약사 등 약물전문 강사가 약 1시간동안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올바른 의약품 사용방법 ▲부작용 발생시 대처법 ▲가정 불용의약품의 처리방법 등이다.
지난 3월 약물오남용예방 교육신청이 접수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운현초등학교, 청운중학교, 경복고등학교 등 7개소 4천4백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특히 10월에는 6개 학교 1천1백 명을 대상으로 11회에 걸쳐 교육을 하고, 연말까지 관내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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