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오는 13일 신도림 디큐브파크에서 '제1회 청소년 주말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5월부터 청소년들이 주말을 이용해 활동한 내용을 전시 및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주말 동아리를 지원해왔다.
현재 구 내에는 자원봉사 동아리,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동아리, 문화예술체험 동아리 등 27개의 동아리에서 청소년 46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자원봉사 동아리 2팀,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동아리 2팀, 문화예술체험 동아리 3팀의 체험 및 활동사진 전시회와 문화예술체험 8개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활동사진 전시회에서는 구현고 학생 동아리 '독도수호천사'의 독도 방문 모습, '두리하나' 자원봉사 동아리의 봉사활동 사진, 부모와 함께 체험하는 '시나브로'의 역사탐방기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 무대에서는 오류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오시어스밴드의 공연, 누리지역아동센터 줄여섯의 기타 공연, 구현고 학생들의 사물놀이 등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계획하고 활동해 온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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