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약령시상인회는 12~13일 이틀간 제기동 서울약령시에서 제18회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방문화축제는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우리민족의 문화유산인 전통한의약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이번 축제의 개막식에서는 조선 효종때 약령시 상인들이 서로 지켜야할 약속들을 규정한 윤리헌장인 '약령장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 약령장정(申 藥令章程)'조형물 제막과 선포가 함께 진행된다.
'신 약령장정'은 약재의 품질관리와 가격표시제 이행 등 보다 좋은 약재의 합리적인 공급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서울약령시 상인들의 선언이 담겨져 있다.
이밖에 신주모시기 행렬과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개막식 이후에는 한방산채비빔밥만들기와 기념공연,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를 비롯해 전문 한의원의 무료 진료도 진행된다.
한방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02-969-4793)로 문의 가능하며, 축제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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