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는 2013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결정함으로써 2009년부터 5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게 됐다.
의원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결정된 의정비 동결은 최근 서민경제 악화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 모두가 구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또한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의정비를 인상할 경우에 발생하는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과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여론조사 등에 따른 행정력과 예산의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됐다.
김정숙 의장은 “국내ㆍ외 경제 여건이 어렵고 체감경기 역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민여러분과 함께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고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예산을 동결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살리기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