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이용자 가운데 부정승차를 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경전철(주)는 최근 한 달간 부정승차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161건을 적발해 160건은 계도차원에서 정상운임 1300원을 징수하고, 학생용카드를 사용한 성인 1명에게는 30배인 3만9000원의 부가운임을 징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인들은 경전철도 다른 대중교통처럼 무료로 승차하는 것으로 여기고 그냥 출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등교할 때 이용한 승차권을 반납하지 않고 그날 하교 때나 다른 날 사용하거나 게이트를 넘어 무단출입하는 등 학생들의 부정승차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전철(주)은 각급 학교에 학생들이 부정승차를 하지 않게 생활지도를 요청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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