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2012년도 자치회관 강좌프로그램 우수작품 전시회’를 16일부터 18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13개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수강생들의 우수작품 전시로 강좌 수강에 대한 성취감을 부여하고 자치회관 간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자치회관 강좌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동별 자체심사를 통해 선정된 1,000여점의 우수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목)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일 동안 운영된다.
전시회에서는 번1동 자치회관의 한지공예, 번2동의 서예, 인수동의 동양화, 우이동의 산수화, 수유3동의 한글작품 등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며, 미아동의 선물포장&리본공예, 송천동의 홈패션·리폼, 수유2동의 되살림작품 등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예술작품도 선보인다.
또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풍부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삼양동의 어린이미술, 삼각산동의 어린이도예, 번3동의 어린이쿠키&클레이, 수유1동의 어린이서예, 송중동의 어린이독서논술작품 등 어린이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전시회 기간 동안 작품관람을 위해 전시실을 찾는 관람객들의 작품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엔 강사, 수강생,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동명, 작품명, 출품자, 강좌명을 기재한 작품설명서를 작품과 함께 배치할 계획이다. 또 동선을 고려해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보다 편하게 작품을 감상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개회식이 열리는 16일에는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 유공자 표창수여식이 실시돼 지난 1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특히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이숙례씨(삼양동) 등 13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한지공예, 사군자, 선물포장&리본공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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