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등포아트홀애서 ‘희망의 나라로’ 등 선보여
영등포구가 11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서울 가곡제'를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희망의 나라로, 비목, 명태, 가고파, 고향의 노래, 제비 등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유명 가곡에서부터 신작까지 총 19곡의 다양한 가곡을 선보인다. 특히 영등포구의 상징성이 담긴 작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에‘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이 곡을 붙인‘영등포 공원의 아침’이 이번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또한 문효치, 유자효, 허영자 등 국내 정상급 시인의 작품에 작곡가 진규영, 김경자, 강순미 등이 곡을 붙인 신작 가곡 4곡도 들려준다.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도석·박신영·손영경이 협연하며, 소프라노 박순복·이춘혜, 테너 김상곤, 바리톤 송기창·공병우·박경종, 베이스 이연성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시어를 바탕으로 한 서정적 선율을 노래 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무료로, 구 문화체육과(☎ 2670-3128)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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