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서울약령시에서 (사)서울약령시협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제18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약령시협회는 이번 축제기간동안 선조들의 제세구민 정신과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약령시협회 방기생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기획 이벤트로 동대문구 용두 공원에서 출발해 서울약령시 중앙 행사장까지 총 5.5km를 걷는 ‘글로벌 한방사랑 시민걷기대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둘째날인 13일 오전 11시에 개최하는 ‘글로벌 한방사랑 시민걷기대회’는 서울약령시의 한방문화축제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의 소중함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약령시 내 한약상가에서는 시민을 상대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한약재를 판매하며, 한방 소화제 만들기, 한방 비만 들기, 한방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된다.
서울약령시는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소제하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제기역 2번 출구를 통해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다.
특히 축제 당일인 12일 오전 8시에 시작하는 보제원 제향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대형 한방산채비빔밥 만들기,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TBS 라디오 공개방송 ‘장용의 4시를 잡아라’ 등이 열린다.
축제 둘째 날인 13일에는 오전11시 한방사랑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한약재 썰기 대회, 서울약령시 시민 노래자랑, 동대문 문화원 공연예술단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제18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천만 서울시민의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약령시가 한방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대표 한방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2일부터 거리퍼레이드, 보제원제향, 노래자랑, 걷기대회, TBS 공개방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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