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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가을축제 ‘점프구로 2012’ 5~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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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가을축제 ‘점프구로 2012’ 5~7일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10.08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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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 금천구와 첫 공동 개최

구로구가 대표적인 가을축제 ‘점프구로(Jump Guro) 2012’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안양천, 구로디지털단지 등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6일 디지털단지에서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그동안 디지털단지 내 구로구 지역에서만 열렸던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가 올해는 금천구와 함께 했다.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는 현 구로구청장인 이성 구청장이 구로구 부구청장이던 2003년 ‘공단에서 디지털 단지로 변모한 구로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벤처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자’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시작됐다.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는 지난 9년간 디지털단지 1단지에서 출발해 구로구청을 경유, 다시 1단지 도착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10회를 맞은 올해는 구로구와 금천구가 발을 맞췄다. 이성 구청장의 제의를 금천구 차성수 구청장이 받아들이고, 양쪽 상공회가 힘을 모으면서 뜻깊은 공동개최가 이뤄졌다.
6, 7일에는 프랑스 문화축제도 열렸다. 구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프랑스의 이씨레물리노시와 해마다 번갈아 가며 한해는 구로구에서 프랑스축제, 한해는 프랑스에서 구로축제를 열고 있다.
프랑스 문화축제에서는 각종 공연과 음식 체험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 내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쁘띠프랑스와 공동으로 삽화 특별 전시전 등 어린왕자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프랑스 미디어 작가 초청 한·불 미디어아트 전시 행사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점프구로 기간에는 다문화 축제 ‘함께 물들다 36.5’도 진행됐다. 다문화 축제는 다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 아시아 희망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6일 오후 5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특별공연에는 한국, 베트남, 몽골, 말레이시아, 미얀마 전통악기 연주자와 록밴드가 혼합된 아시아 최초 퓨전밴드 MOA(Music of Asia)의 공연이 진행돼 큰 감동을 선사했다.
‘꿈꾸는 지구, DREAMing WORLD’라는 특별기획전시도 유럽, 중동, 아시아 25개국 365명의 사진을 담아 관심을 받았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소통하는 축제, 함께 즐기는 축제, 구민이 주인공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했다”면서 “그동안 축제 준비로 고생한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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