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어린이 치료기금 마련을 위한 초대전
종로구는 푸르매재단과 함께 10월 8일부터 26일까지‘장애 어린이 치료기금 마련을 위한 중견작가 박정희 초대전’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세종마을 푸르메재활센터 2층에서 연다.
이번 초대전에서 박정희 작가는 사람들을 ‘파란색의 정원’ 속으로 이끈다. 박정희 작가에게 파란색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색깔로 여겨지며, 편안한 색조가 평화와 휴식을 제공한다.
‘정원이야기’, ‘행복한 동행’, ‘축복’ 등 출품 작품 40여점은 작가의 서정적인 심상을 잘 드러내며, 추상적인 제목 이면에 특별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작품 속에는 꽃과 정원이 있고 가족, 친구, 그리고 이웃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다독이고 인정해주는 따듯함의 교감이 자리하고 있다. 박정희 작가가 추구하는 심미의 세계이다.
이번 박정희 작가 초대전을 통해 ‘갤러리가 있는 재활센터’라는 볼거리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가 재활치료를 받는 차가운 병원 공간이 ‘파란색 정원’을 연출하는 박정희 작가의 손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의료진까지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갤러리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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