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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공중선 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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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공중선 정비 나서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9.26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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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 흑석동 일대 이면도로 대상

동작구는 9월 현재까지 관내 상도동과 흑석동 이면도로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공중선 20구간에 대해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주택가 골목길 전신주에 어지럽게 널려 있는 공중선이 도시미관을 저해할뿐 아니라 각종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구는 불량 공중선으로 인한 안전사고(화재감전 등)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전과 KT 등 전기통신 사업자와 협약식을 갖고 체계적인 공중선 정비에 나서고 있다. 올들어 공중선 일제 정비에는 총 11개 통신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매주 목요일 합동정비를 통해 무질서하게 설치된 공중선을 철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과 케이블TV 등 급속한 증가로 신규설치가 늘어나는 반면 그 관리가 이에 못미치고 있다”면서 “불량 공중선 정비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전신주 공중선 정비로 주거공간의 도시미관 향상 뿐 아니라 업체들의 공중선 관리에 대한 소극적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에는 전주(통신주 포함) 1만2,351 본이 설치돼 있으며 이 중 민원발생지역 이나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 취약구간을 우선 정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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