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동대문구 조성 기대

동대문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웃음치료와 함께하는 금연교육을 4주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개인의 흡연 욕구 못지않게 비흡연자의 건강에 대한 권리가 중요시되면서 서로 배려하고 어우러지는 신바람 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웃음치료사인 박석종 강사와 이숙연 약학박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금연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이미 몸에 베어버린 습관을 바꾸기가 어려운 만큼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일상의 웃음 운동법을 통한 긍정의 힘으로 자연스럽게 금연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직장 내 간접흡연 피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청사를 금연시설로 지정했으며 행복드림 건강버스를 통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준희 동대문구 보건소장은 “흡연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뿐 만아니라 사회계층간 건강불평등을 초래하는 중요한 원인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에게 정확한 금연 동기를 제공해 담배 연기 없고 깨끗한 동대문구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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