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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단속기동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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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단속기동대’ 발대식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9.20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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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투기 단속 위한 78명 임명

양천구는 오는 24일 청소업무 종사자 및 현장단속기동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단속기동대’ 발대식을 갖는다.
현장단속기동대는 일주일에 1-2회, 한개 동씩 기동대 전원을 투입하여 뒷골목 곳곳에 무단투기에 대한 계도와 물샐틈없는 그물망식 단속활동을 병행하여 추진할 것이며 무단투기자 적발 시 신원확인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구는 쓰레기 분리배출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왔으며 지난 8월에는 2주간에 걸쳐 관내 18개 동 주민센터 주민이 참여하는 ‘쓰레기 분리배출 현장체험 행사’를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일반가정에서는 일반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재활용품은 분리 배출하는 것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봉투를 확인해 보면 옷이나 음식물쓰레기 등이 마구 섞여 있는 경우도 많고 재활용품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양천구에서는 수거된 종량제 봉투를 주민이 직접 열어 쓰레기와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상태를 눈으로 확인해 봄으로써, 실생활에서 잘못 실천하고 있는 분리배출의 현실을 인식하고 자원재활용에 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 행사를 마련했던 것이다.
송호규 양천구청 청소행정과장은 “이제는 지금까지의 홍보활동과 연계하여, 쓰레기 무단투기를 강력히 단속하고 투기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현장단속기동대’를 운영, 이를 통해 무단투기로 인한 도시미관 훼손, 위생불량 및 주민 간 갈등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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