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가동, 귀성・귀경객들의 수송 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교통혼잡을 감안, 귀성・귀경객들의 안전을 수송을 위해 먼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고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거부 특별 단속에 나선다. 택시 1,328대와 마을버스 9개업체 111대가 풀가동하면서 귀경・귀경객들의 수송에 만전을 기한다.
구는 추석 연휴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불편 예방,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키 위한 종합적인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보건소내에 비상진료 안내반을 설치· 운영하고 지역내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응급의료기관과 당번약국으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응급의료기관은 시립보라매병원과 중앙대학교병원 등 6곳 이며 당번약국은 총 89개소에 이른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대형사고에 대비해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2곳과 일반병원 4곳에 병원별 1개 반 이상 기동의료반을 편성, 운영하고 상호간 환자후송과 의료지원 협조체제를 갖춰 24시간 대기체제에 들어간다.
구는 무엇보다 이번 명절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에 다함께 동참하자는데 있다. 이에 따라 직원 1대1 희망나누기 결연 사업에 전 직원이 동참하기를 당부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28일까지 희망나누기 결연가구 대상 도배봉사를 비롯해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를 착실히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오는 26일에는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족 20명을 초청한 가운데 송편빚기 등 전통문화체험 등으로 따뜻한 추석나들이 행사를 마련한다.
추석명절 분위기를 틈타 기습적으로 상승 우려가 있는 물가안정에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는 성수품 안정적 공급을 위해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석맞이 물가대책반을 운영하고 성수품 안정 공급에 나선다.
오는 25일부터 이틀동안 노량진근린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는 동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군산시 등 13개 시・군이 참여하는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이밖에 구가 명절을 맞아 세운 종합대책은 생활쓰레기가 최다 배출될 것을 감안, 생활쓰레기 적기 수거 대책을 비롯한 풍수해대책, 안전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모두 8개 대책이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