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전화와 가사 돌봄 등의 다양한 활동
종로구가 홀몸어르신 결연사업을 주민과 학생 위주에서 종교단체인 교회로 9월말부터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의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 종로구는 7월부터 관내 70여 개 교회를 대상으로 참여희망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23개 교회 155명의 신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게 되었으며, 홀몸어르신 125명과 결연을 맺고 본격적인 돌봄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들 교회와 홀몸어르신들의 결연식은 오는 9월 21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결연을 맺고 있는 박모 어르신(여, 75세)은 봉사자들의 이러한 헌신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외로움을 덜고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결연사업의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해 주민감동 행정서비스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결연사업이 자발적, 지속적인 활동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정적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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