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전 지원, 송파 발전에 협력

송파구는 삼성SDS와 기업이전 MOU를 체결했다.
지난 1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송파구청은 삼성SDS가 송파구로 이전하는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여 사업경영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삼성SDS는 지역발전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MOU 체결에는 삼성SDS 고순동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구는 SDS가 관내로 이전할 경우 7,000여 명의 상근직원 및 업무 관련 출입 인구 증가로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DS는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본사를 현재 서울 역삼동 일옥빌딩에서 향군 잠실타워로 이전할 계획이다. 삼성SDS 새 보금자리는 현재 건립중인 지상 30층, 지하 6층, 각각 연면적 10만㎡인 쌍둥이(A, B블럭) 빌딩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MOU 체결식에서 “삼성SDS가 잠실 향군타워에 입주하면 잠실역 주변이 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사업(ICT)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어 송파구민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가 주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