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연희동 소재 원천교회 지하 3층 시청각실에서 음악과 사진 전시와 함께 자연의 신비를 풀어나가는 색다른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비의 섬, 마다가스카르의 비밀을 찾아서'를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가족끼리 함께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마다가스카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를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수 있도록 준비됐다.
콘서트는 가수 박강수와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의 진행으로 마다가스카르의 자연과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대륙 남동해안 앞바다에 위치한 섬나라로 고립된 위치 여건 상 독특하게 진화한 많은 동식물이 있어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으로 불리운다.
지난 2008년에 마다가스카르를 여행하고 포토에세이를 출간한 바 있는 가수 박강수가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아름다운 노래도 들려준다.
참여 인원은 150명으로 별도의 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이정모 자연사박물관장은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의 공간과 역할을 벗어나 주민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생명체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