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는 2013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구의회는 내년도 의정비 동결로 2010년 이후 4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게 됐다.
구의회는 6일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자치단체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하고,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물가상승과 취업난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하였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2013년도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이 과정에 필요한 위원회 운영 및 주민여론조사 등 관련 예산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김두성 의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및 부동산경기 침체로 세 수입은 줄고, 무상보육, 무상급식 등 세출 예산은 증가하는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 금천구의회 의원들은 구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고자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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