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나눔과 복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
관악구가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고나눔과 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6일 ‘장애공감 토크쇼’를 개최했다.
‘장애공감 토크쇼’는 장애유형별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1부에는 ‘장애공감 맘&맘 토크’, 2부에는 ‘장애인의 “끼” 퍼포먼스’가 열리고, 체험 및 홍보 부스로 운영되는 ‘어울림 한마당’도 마련됐다.
1부 ‘장애공감 맘&맘 토크’는 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 나운환 교수가 ‘장애인 고용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하고, 시각, 청각, 지체, 지적 장애 등 관내 장애인기관의 장애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체험하며 겪은 유형별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2부에는 구청 앞 광장에서 장애인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장애인의 자유발언대 ‘할 말 있슈’와 퍼포먼스 ‘끼’가 열렸다.
장애인의 자유발언대 ‘할 말 있슈’는 장애인10명이 참여해 속마음을 자유롭게 얘기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퍼포먼스 ‘끼’는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문화공연으로, 장애인 공연팀을 구성해 사물놀이, 휠체어댄스, 수화노래, 연극,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관악구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은 복지센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복지관 등 기관이 참여해 장애인활동지원, 장애 가정 지원 상담, 정신건강검진 등 장애인 복지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시각장애인 활동 체험, 휠체어 체험 등 장애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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