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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자하문로 보행편의 시설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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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자하문로 보행편의 시설 정비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9.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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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블록 설치, 노후 보도블록·경계석 교체, 띠녹지 설치 등

종로구는 경복궁에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까지 구간의 보행로에 시각장애인의 눈을 대신 할 수 있는 보행편의 시설을 오는 11월 말까지 정비한다.
자하문로(경복궁역~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는 점자블록이 없고, 몸이 불편한 서울맹학교 학생들을 배려한 보행편의 시설이 미비하여 등하교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 애로사항을 전해 들은 종로구가 이 구간에 점자블록 설치, 노후된 보도블록과 경계석 교체, 안전한 보행을 위한 차량 진입 방지용 띠녹지 4곳 200m 길이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자하문로는 서울맹학교 학생뿐 아니라 지난 7월에 개관한 종로장애인복지관이 있는 세종마을 푸르메센터가 위치한 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맹학교 학생들의 보행권 확보와 주민들의 장애인복지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사람중심의 보행로’로 새롭게 정비한다.
특히 주변의 경복궁과 세종마을 등 문화재가 위치한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전통을 살리면서 쉽게 파손되지 않는 재질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보행로의 디자인, 재질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사항들은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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