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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소년 흡연예방 ‘나인틴⑲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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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소년 흡연예방 ‘나인틴⑲캠페인’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9.04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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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환경연합회 ․ 녹색어머니회 ․ 샤프론봉사단 등 20여 명 참여

양천구는학교 청소년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주변 담배와 주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나인틴⑲캠페인’을 9월 5일부터 28일까지 전개한다.
‘나인틴⑲캠페인’은 청소년의 흡연을 부추기는 불법 담배광고를 지속해서 모니터하고, 신분증 확인 운동과 계도 활동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술․담배 판매를 금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담배와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경로를 관리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를 예방해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청소년 유해환경 ZERO, 건강도시 으뜸양천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주부환경연합회와 녹색어머니회, 샤프론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여하며, 청소년들에게 술․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청소년 클린 판매점’ 스티커를 편의점과 슈퍼 출입문에 부착하고 업주를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펼친다. 또한, 학부모로 구성된 샤프론봉사단과 학생들이 함께 학교 앞에서 등굣길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금주 캠페인도 진행한다.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2010년)를 따르면, 흡연을 하는 학생의 65.7%, 음주하는 학생의 44.6%가 편의점이나 동네 슈퍼 등에서 담배와 술을 쉽게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제공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금연클리닉’과 흡연자 10인 이상이 신청하면 사업장이나 아파트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말 관내 근린공원 71개소와 어린이공원 17개소를 금연공원으로 지정하였으며 7월 1일부터 공원에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한, 비흡연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버스정류소, 학교정화구역 등도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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