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65-D지구와 관내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한‘지역사회복지결연협약’을 5일 오후 5시 구청에서 맺는다.
협약은 강남구가 22개 동 주민센터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총재 이규섭) 54개 클럽이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앞으로 두 기관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구체적인 행동 실천 항목인 ▲저소득 아동․청소년 후원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후원 ▲저소득 다문화 가정 지원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1대1 결연을 내용으로 담아 저소득주민 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추진에 공동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현재 208개국 135만 여명이 회원인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354-D지구는 한강이남지역과 일부 강북지역을 포함하여 223개 클럽에 7,209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구에는 59개 클럽의 1,760여명이 관내 동 주민센터와 연결해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랑의 쌀 지원, 저소득 가정 정기적인 지원,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활동 등으로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는 고아원․양로원 및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해외봉사사업 등으로 지난 한 해 동안만 30억 원을 지원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국제적인 민간봉사단과 손을 잡고 관내 빈곤층을 위한 정책에 힘쓰고,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저소득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