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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출산 축하금 등 출산장려정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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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출산 축하금 등 출산장려정책 운영
  • 엄정애기자
  • 승인 2012.09.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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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및 금융권 지원으로 축하금 지원

동대문구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저력을 입증하듯,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휘경2동 주민센터에서는 종교단체에서 마련한 축하금을 출생신고를 마친 신생아 가족에게 10만원씩 지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휘경2동 주민센터는 지난 11일 휘경교회와 지역사회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그 첫 사업으로 ‘휘경2동 출산축하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월 1일 이후 출생하는 휘경2동 주민의 자녀는 구에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과는 별도로 출생아 1명당 100,000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용신동 주민센터에서는 용두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월부터 신생아들에게 1만원이 적립된 새마을금고 통장을 발급하고 있다.

또한 휘경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6일 국민은행 휘경동 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일부터 휘경1동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신생아들에게 1만원이 적립된 출생 축하통장 발급을 시작해 벌써 5명의 신생아 가족들이 출산의 기쁨을 만끽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휘경2동의 출산 축하금을 전액지원 하는 휘경교회 송병학 담임목사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을 기다리는 기쁨이 더해지기를 기대해 본다.”며 “내년에는 예산을 늘려 출생순위에 따라 금액을 상향 지원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첫째아 출생 시 축하 선물로 책꾸러미를 제공하고, 출산지원금으로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50만원 넷째아 이상은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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