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오는 18일부터 천호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5층 교육장에서 40명의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이심전심(以心傳心) 행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 여성은 오는 3일부터 강동구청 가정복지과로 전화(☎3425-5784) 또는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11월20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가족간의 호칭, 식사와 인사 등 기본적인 생활예절 교육과 송편, 김치 등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 규방공예, 강동구 투어, 우리가족 건강관리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이심전심(以心傳心) 행복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결혼이민 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한편, 결혼으로 정착한 이민여성은 총 1,952명으로, 중국인이 1,353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일본, 필리핀, 태국 여성 등이 거주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결혼이민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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