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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나눔의 거리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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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나눔의 거리 추가 지정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8.28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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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미성동 세이브마트 주변과 대학동 관악청소년회관 주변을 ‘관악구 나눔의 거리’로 지정․선포했다.
이번에 나눔의 거리로 선정된 곳은 지역특성상 주택 밀집지역에 가깝고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음식점, 미용실, 안경점 등 서민생활 필수 소비재 점포가 집중 분포되어 있다. 이 두 지역의 104개 업소 중 9개 점포가 이미 디딤돌에 가입해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9월말까지 40%를 목표로 기부업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구는 2010년부터 매년 서민생활 필수 소비재 점포가 집중된 곳을 위주로 서울대입구역 일대 2곳(서울대입구역 2,3번 출구~관악구청/서울대입구역 6번 출구~관악로)과 낙성대역 주변(낙성대역 11번 출구~인헌시장), 신림역 일대(신림역 5번 출구~봉림교)를 ‘나눔의 거리’로 지정해 기부업체를 발굴해왔으며, 총 177개 중 약36%인 64개 업소가 ‘디딤돌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08년 9월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은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거점기관으로 기부업체를 발굴해 저소득층에게 서비스 및 물품을 연계․지원하는 체계로, 관악구에는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 ‘중앙사회복지관’,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성민종합사회복지관’, ‘신림종합사회복지관’, ‘SRC보듬터(전 삼육재활관)’, ‘관악푸드마켓’ 등 총 8개의 거점기관이 있다.
구는 2008년 9월부터 2012년 8월 현재까지 238개 업체를 발굴해 보건의료, 교육, 문화예술, 외식생활,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 중 100여개 업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기부업체 서비스 이용주민은 2만3천여 명이며, 제공된 서비스 환산 금액은 약4억1천만 원에 이른다.
관악디딤돌 거점기관인 6개 사회복지관과 ‘관악푸드마켓’ 주최로 개최된 2012년 관악구 나눔의 거리 선포식은 지역주민, 기부업체, 자원봉사자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으며,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공동체 조성에 크게 기여한 우수 기부업체 유공자 6명에게 감사장도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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