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대형폐가전(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크기1m 이상)제품을 9월 10일부터 전면 무상 방문수거 방식으로 전환한다.
배출시 직접 전화(콜센터 1599-0903)나 인터넷(www.edtd.co.kr)으로 예약신청·접수하게 되면 서울시와 무상수거 협약을 맺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 설립한 공공물류법인 위크로직스 수거전담반이 직접 방문하여 대면 수거하게 된다. 또한, 수거 시 미리 약속시간을 정하여 수거가 진행되기 때문에 폐가전이 장시간 방치돼 주변 환경이 오염되는 불편함도 해소될 예정이다.
아울러 맞벌이 가정 등 주민의 편의를 위해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게 되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에 한에 원형 보존 시에는 인센티브로 3,000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지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고, 방문수거를 통해 문밖 배출에 대한 불편함과 불법처리로 인한 냉매 등 기타 유해물질의 유출을 막아 친환경적으로 폐가전 제품을 처리하게 되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자원재활용정책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안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