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민·관 협력 복지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감성복지 실현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27일 11시 30분에 잠실 소재 용장어 요리전문점에서는 중증장애인 어르신 30명을 초대하여 1인 25,000원 상당의 식사를 대접했다. 이는 민간 기업인 (주)비앤와이푸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한『행복 나눔 외식 지원 사업』계획 중 하나로, 앞으로 매월 30세대의 가족 외식과 복지시설 이용자 단체 외식을 지원하는 등 월 400만원 상당의 외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식당대표는 평소 가격부담으로 즐겨찾기 어려운 고급 음식점에 초대하여,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식사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도 준비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하였다. 이 외에도 중증장애인을 위한 행복도시락 지원 및 직원 끝전 모으기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5월부터 관내 기업 이씨엠디의 직원 봉사 단체인 풀무원 로하스 봉사단은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120세대에 건강식 5종의 특별 메뉴를 직접 조리 배달하여 드리는 ‘행복한 밥상’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좀처럼 건강 식단을 접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정기적으로 영양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배려 깊은 사업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저소득 세대 전수조사를 통해 책상이 없어 엎드려 공부하는 등 학습 환경이 열악한 세대에 ‘학습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100명의 학생에게 책상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암웨이 잠실지점의 후원으로 매월 3명의 학생에게 지속적으로 책상 세트를 지원해주고 있다.
송파구는 이처럼, 올 한해 관내 7개 기업과의 나눔과 봉사실천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기업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개발 추진 중으로 타 자치구와는 차별된 복지서비스를 시행중이다.
민관 협력복지로 저소득층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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