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다음 달 3일 개관하는 석관동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19명), 삼선동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35명) 등 총 54명의 이용 어린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맞벌이가정 또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일을 하는 한부모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로, 구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하며 기존 방과 후 시설(온종일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지 않는 어린이가 우선 선정된다.
이용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www.seongbuk.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후 재직증명서나 사업자등록증 등 소정의 증빙서류와 함께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또는 각 센터를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오는 30일 공개추첨으로 이뤄지며 선정 어린이는 월 5만원의 이용료로 학습지도 및 특기적성교육 등의 다양한 돌봄 서비스와 석식을 제공받는다.
아울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의 자녀 ▲차상위, 조손, 다문화, 한부모 가정의 자녀 ▲장애어린이는 이용료가 면제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구립 방과 후 돌봄센터가 어린이양육을 학교와 가정만이 아닌 지역사회 각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며 풀어나가는 모범사례로 정착돼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돌봄센터를 확충하고 이용품질을 더욱 높이는 데 열정을 쏟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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