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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상스타 게이틀린, 컨디션 난조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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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상스타 게이틀린, 컨디션 난조로 시즌 아웃
  • 권혁진 기자
  • 승인 2012.08.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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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단거리 육상의 대표주자인 저스틴 게이틀린(30·미국)이 컨디션 난조로 시즌을 접었다.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의 발표를 인용, 로잔 대회 남자 100m에 나설 예정이던 게이틀린이 불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게이틀린의 결장은 갑작스레 몸이 말썽을 부렸기 때문이다. 최근 2012런던올림픽을 마친 게이틀린은 복통과 고열로 오스트리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대회 조직위원회측은 "게이틀린의 상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게이틀린이 로잔 대회를 포기하는 것은 물론 시즌까지 접고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0살이 된 게이틀린은 이달 초 런던올림픽 남자 100m 결승전에서 우사인 볼트(26), 요한 블레이크(23·이상 자메이카) 등 자메이카 2인방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며 미국 육상의 자존심을 지켰다. 게이틀린은 블레이크와 이번 대회에서 재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한편 런던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볼트는 남자 200m에 예정대로 나서 또 한 번의 탄환쇼를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23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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