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최대 800만원 융자 지원
마포구는 건물의 에너지 손실과 비효율적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시설을 개선 또는 설치하여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이용효율을 향상시키는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 범위가 8월부터 노후 공동주택(아파트)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사업 지원을 위해 주택(아파트 포함)의 경우 단열·창호보강, 고효율 보일러 교체,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등 고효율기자재 설치 사업을 실시할 경우 융자이율 2.5%, 8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사업비의 80%까지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융자 지원한다.
특히 저소득층 등 모든 주민이 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융자신청 시 담보여력이 없는 주택소유자에 대한 대출 부적합문제를 없애고자 서울보증보험(주)와 협약을 체결하여 무담보 신용보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열을 보강할 경우 단열 전과 비교하여 최대 52%의 난방비 절감효과를 예상하며, 전력부문은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시 일반 백열등 대비 90%, 고효율 보일러 교체 시 일반보일러와 약 15%의 절감효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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