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8 10:34 (금)
서대문구, 서울시 추진 공공시설 개방 시범구 지정
상태바
서대문구, 서울시 추진 공공시설 개방 시범구 지정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8.20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 주민센터와 서대문구의회, 문화회관 등 51개 공간 추가 개방

서대문구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공공시설의 개방 시범구로 지정돼 공공시설 개방공간에 대한 주민안전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받아 공간 개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구는 지난 7월 30일부터 구청사, 보건소 등 51개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이미 2011년부터 개방을 시작했던 동 주민센터 시설물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최초로 보건소, 서대문구의회, 서대문 문화회관 등 총 51개 공간이 주민을 향해 문을 활짝 열었다.
개방 시간은 시설에 따라 공공 목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평일 주간 뿐 아니라 야간과 주말에도 개방을 추진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의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용일 또는 사용기간 개시일 90일전부터 5일전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공공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설 이용 요금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이용 요금은 공간규모에 따라 최소한의 시설관리비용인 2시간 기준에 1만원에서 4만원을 받도록 했다. 또 자치회관의 경우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에 의거 대부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대문구는 이 같은 공공시설물 개방 외에도 지난 4월부터 민간영역의 유휴공간에 대한 개방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역 주민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유휴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관내 서부제일교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개소의 교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착한공간 나눔 릴레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종교시설들은 교회 내 카페테리아, 도서관과 놀이터, 주차장 등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